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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백합같은 우리의 인연

솔 ~~ 향 2010. 1. 5. 02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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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백합같은 우리의 인연 / 受天 김용오

            
        저만치 흘러가버린 세월
        흐릿해져 가는 기억에서 
        모든 것은 잊혀져도 보석이듯 
        가슴깊히 묻어두고 싶은 것이 있다면 
        그것은 조용히 곁에 와 내 얘기에 귀기우리고서 
       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짊어 준 별과 같은 
        시리고 시린 그대의 이름일 것입니다. 
        그대의 이름을 잊고 싶지 않은 
        큰 이유 하나는 내 삶이라 하지만 
        내 삶에있어 내팽개쳐 버리고 싶어도
        못내 버릴 수 없었던 거짓된 
        나의 삶의 방식에 있어 많이도 아주 많이도 
        깨우치게 하여 그대의 좋은 점을 닮게 해주어 
        지금은 빛을 보고 빛이라 할 수 있고 
        숲을 보고 숲이라 말 할 수 있는 
        예전의 내가아닌 전혀 다른 나를 만들어 준 
        고맙고 고마운 백합 같은 인연 이 세상 하나뿐인
        그대의 별과 같은 이름일 것입니다. 
        언제 어디에서고 
        그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 것이,,
        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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